합격후기

2021 편입합격후기 중앙대학교 나노바이오소재공학과 21년 일반편입 합격스토리, 렛츠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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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입동기



저는 수능성적에 맞춰서 진학했던 대학교를 다니며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원하는 과도 아니였을뿐더러 스스로 위축되는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대학을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수능과 편입을 고민하던 중 주변 지인들이 편입학을 적극 추천하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편입영어



저는 편입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편입영어공부를 조금 소흘히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이야기는 드릴 수 없지만 단어만큼은 매일 꾸준히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편입영어라는 과목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어려운 영어시험 중에 하나라는 말이 나올만큼 난이도가 높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쌤들에게 배웠던 내용들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받아들이자라는 마인드로 공부했고, 수업시간에 나오는 단어들은 항상 수첩에 적어서 매일 암기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학원에서 외우는 데일리 단어 200개도 외웠구요.



물론 단어만 외운다고 해서 편입영어 시험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어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실제 시험장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편입준비생들이라면 저처럼 하지마시고 각 파트별 디테일한 정리를 통해 편입공부 초반부터 확실히 기본을 다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공계도 결국 편입영어 성적이 뒷받침되어야 상위권대학을 노릴 수 있더라구요.



3. 편입수학



저는 참고로 편입수학을 1년 6개월 정도 공부했습니다. 처음 편입을 시작할 때는 대형학원을 다니면 현강으로 배웠지만 준비기간이 짧았던 탓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후 렛츠편입학원에서 다시 편입을 준비하며 현강과 인강을 병행했습니다. 매주 두 번의 수업을 현강으로 들은 후 빠르면 당일 늦어도 주말 안에는 배웠던 부분을 다시 인강으로 복습했습니다. 이후에는 학원 교재를 통해 많은 문제를 풀며 그 주차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방법의 효율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내용을 두 번 듣는 것이다보니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스스로 선택한 공부법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수업을 두 번 듣다보니 확실히 예전보다 기억이 오래갔고 문제를 풀 때도 기본적인 개념들이 생각나면서 모의고사 점수도 계속해서 오르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인강과 현강을 병행하시는 분들께는 이 공부법을 추천드립니다. 인강을 따로 수강하기 부담스럽다면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복습동영상을 통해 한 번 더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어렵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꼭 복습동영상을 활용해 내 것으로 만들 때까지 듣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오답노트를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기출을 풀기 시작하는 9월부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너무 일찍 시작하면 오답노트의 양만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에 어느정도 감을 잡은 후부터 시작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오답노트는 나중에 다시 볼 생각으로 사용하지 않고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다는 느낌으로 활용했습니다. 오답노트에 적을 때 문제는 검은 볼펜으로, 풀이는 연필로, 몰랐던 개념은 빨간 볼펜으로 정리하면서 제가 반복적으로 틀리는 내용들을 체크했고 이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틈틈히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1) 미적분



미적분은 편입수학 수업을 듣게되면 가장 처음에 배우는 과목으로 양이 제일 많기도 한 과목입니다. 대학교 때 배웠던 내용이 종종 나와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쉬웠지만 생각보다 공식이 많이 나와 암기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공식을 정확하게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턱대고 외우기 보다는 석용샘의 공식증명을 통해 원리를 이해한 후 암기한다면 비슷한 공식들도 단시간에 암기하실 수 있습니다.



미적분 진도가 나갈수록 어려운 파트가 계속 나오게 되는데 그때마다 저는 각 파트별로 간단하게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사실 개념정리노트를 과목별로 만드는 것이 제일 좋긴 하지만 저는 타이밍을 놓치면서 대체수단으로 부분별로 정리했습니다. 어차피 개념정리노트는 내가 보기편할 수 있게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노트를 꾸미는 것에 시간투자 하지마시고 보기 편한 템플릿으로 적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편입공부를 시작하는 시기가 초반이라면 개념노트 만드는 것을 꼭꼭 추천드려요.! 노트정리 한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하반기에 확실히 실력차이가 있더라구요!



(2)선형대수학



선형대수학은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과목이어서 그런지 공간개념을 완벽히 마스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문제를 자주 접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풀이방법이라도 외워버리자라는 마인드로 학원교재문제들을 10 번 이상 풀었습니다. 결국 나중에는 어느정도 이해가 됐지만 그만큼 어려웠던 과목 중 하나입니다. 물론 쉬운 문제들도 많이 출제되니까 너무 겁먹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3) 다변수미적분



다변수파트는 계산과정이 많은 과목입니다. 자잘한 계산실수를 하기에도 좋고 중적분 문제들 중에는 풀이가 길어 생각없이 풀다보면 길을 잃기가 쉽습니다. 저는 아무리 간단한 계산이라도 생략하지 않고 적어가며 풀었었고 복습을 할 때는 해설지를 보면서 내가 푼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들도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연습들은 실제 시험볼 때 효과적으로 다가왔습니다.



(4) 공업수학1,2



공업수학1은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문제마다 푸는 방식이 정해져있고 그걸 암기해서 그대로만 적용하면 되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처음 배울 때 "생각보다 쉽네?"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진도를 나가면서 앞부분에서 배웠던 미분방정식 공식들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앞부분의 개념문제들을 한 바퀴씩 돌렸습니다. 공업수학2는 출제되는 학교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들을 필요는 없지만 수강해야 한다면 열심히 들으셔야 합니다.



공업수학 1과는 또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정말 공업수학 2를 공부하면서 수학이라는 과목은 리미티드가 없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린 편입수학 문제만 잘 풀면 된다는거! 명심하시면서 공업수학2를 접근하면 버릴 수 있는 내용들은 확실하게 버릴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버리지 마시고 일단 석용샘한테 물어보면서 버리세요....하나씩 버리다가 다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파이팅!



4. 22년 편입준비생에게 하고 싶은 말



뻔한 얘기들이라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편입준비 초반에 열심히 달리세요! 나중가면 시간이 없어서 포기해야할 공부들이 생깁니다. 오전 8시에 학원가서 밤 11시에 집에 와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시간 있을 때 최대한 달리세요! 그리고 저는 학원다니면서 가장 잘 한것 중 하나가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는 친구들을 사귄 일입니다. 소규모 학원의 메리트인 것 같아요. 서로 질문도 하고 지각하면 닥달하고, 같이 밥먹으면서 공부방법 공유하고 늦은 시간까지 자습도하고! 저는 수험생활을 오래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컨디션이 나쁘면 집에 일찍가고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학원도 자주 빠지곤 했는데 친구들을 사귀면서 그런 행동들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연말에도 매일 학원에 나갔습니다. 경쟁자가 아닌 같이 달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서로를 챙기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같이 공부하면서 올패 편입성공 목표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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